오늘은 9번째 시간 칠절판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칠절판이란 6가지의 기본적인 채소 고기 볶음을 밀전병에 올려 싸서 먹는 요리입니다.

소고기볶음, 석이버섯채, 볶음당근채, 황백지단, 오이볶음채 의 6가지+밀전병1가지 

해서 총 7가지 재료들로 만들어 먹습니다.

여기에 표고와 숙주가 더 들어가면 구절판이 되는것이죠.


각각의 재료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이지만

모아서 밀전병에 싸먹어보면 생각외로 맛이 있습니다.

마치 월남쌈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9번째까지 배워온 결과 아직 53가지의 한식 실기 메뉴중에서

초반이지만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만큼 겹치는것도

많고 동일한 조리과정도 많습니다.


칠절판을 간략히 보면

석이버섯,소고기,당근,오이,황백지단 볶기는 

이미 앞서 몇가지 요리를 통해서 다 배운것들입니다.

추가로 배울것은 오히려 1가지 뿐인데 밀전병 부치기 입니다.

이런식으로 53가지 메뉴를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한식조리기능사의 실기 메뉴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자신감도 이 때 많이 생기고 실력도 많이 상승합니다.

물론 꾸준히 연습한다면 더욱더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이제 칠절판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칠절판-네이버이미지>




<요구사항>

주어진 재료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칠절판을 만드시오.

. 밀전병은 직경 8cm 되도록 6개를 만드시오.

. 채소와 황백지단, 소고기는 0.2cm x 0.2cm x 5cm 정도로 써시오.

. 석이버섯은 곱게 채를 써시오.


시험시간 : 40

<지급재료>

일 련

번 호

재 료 명

규 격

단 위

수 량

비 고

1

소고기

살코기

g

50

길이 6cm 

2

오이

가늘고 곧은 것(20cm정도)

1/2

 

3

당근

길이7cm 정도(곧은것)

g

50

 

4

달걀

 

1

 

5

석이버섯

부서지지 않은 것(마른 것)

g

5

 

6

밀가루

중력분

g

50

 

7

진간장

 

mL

20

 

8

마늘

(깐 것)

2

 

9

대파

흰부분(4cm 정도)

토막

1

 

10

검은후춧가루

 

g

1

 

11

참기름

 

mL

10

 

12

백설탕

 

g

10

 

13

깨소금

 

g

5

 

14

식용유

 

mL

30

 

15

소금

정제염

g

10

 

 


1.재료 세척 분리를 합니다.

불리고 데치고 절이고가 있는지 봅니다.

석이버섯을 불리고,

오이와 당근을 소금에 절여야 하기 때문에 

불에 물을 올립니다. 





2. 오이는 돌려깎기후 채 썰고,

당근도 채를 썹니다.

채를 썬 후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넣어 절여줍니다.


<오이와 당근 채썰기>

3. 소고기를 0.2x0.2x5cm 으로 썹니다.

이 때, 익히면 길이는 줄어들고 폭은 넓어지므로 0.2x0.2x5.5cm 정도로 

채를 썰어 둡니다.

이때 소고기를 써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2가지중에 하나로 썹니다.

첫번째로, 고기를 얇게 포를 떠서 얇게 썬다음 채써는 방법이 있고(저밀고 채)

두번째로, 편썬다음 채써는 방법이 있습니다. (편썰고 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썰면 되겠습니다.

소고기에 갖은양념을 넣어서 재워둡니다.

<왼쪽 2개 사진은 저밀고 채썰기

오른쪽 2개 사진은 편썰고 채썰기>



4. 갖은 양념을 합니다.

 간설파마후참깨

간장+설탕+파+마늘+후추+참기름+깨소금

기본 갖은 양념입니다. 


마늘과 파를 다집니다. 최대한 곱게 다질수록 좋습니다.

좁쌀크기로!


(참고로 여기서 알아두셔야할 것이, 고기 양념은 기본적으로

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깨 참기름 이 7가지인데

간설파마후참깨 라는 줄임말로 많이 외웁니다.-일명 갖은양념)

채썬 소고기를 갖은 양념이 버려무려 줍니다. 

오직 소고기만을 위한 양념입니다.


5. 석이버섯을 소금으로 문질러 회색부분의 이끼를 제거해준 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습니다.

이끼부분이 없더라도 감독관 보여주기식으로 해야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나서 채를 썹니다. 채 썬 석이버섯에 소금과 참기름 양념을 하고 따로 둡니다.

 53가지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메뉴중에서

가장 많은 양의 석이버섯입니다. 


사실 2번~5번까지의 조리과정은 어떤 순서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6. 이제 재료를 볶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오이와 당근은 다 절여진것 같습니다.

물에 씻어내서 수분을 제거한 후 둡니다.


계란 지단 부칠 준비를 합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후 알끈 제거를 한후 따로 둡니다.

각각 소금을 조금씩 찍어 넣어서 젓가락으로 섞습니다.

흰자는 거품을 수저로 제거해야 기포가 생기지 않는 깔끔한

지단이 만들어집니다. 자세한 것은 

미나리강회편에서 지단부치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미나리강회클릭



7. 밀전병을 부쳐봅니다. 

밀가루 5TS 

소금1/2ts

물 5TS

를 넣고 국물이 뚝뚝 떨어질정도로 약간 묽다 싶을 정도로

섞습니다. 이때 농도는 물로 조절하기 때문에 물을 조금씩 넣어서

섞습니다.

그리고 체에 걸러 매끈한 밀가루 물을 만들어줍니다.

<이정도쯤?>


<밀전병 부치기- 영상 후반부에 나옵니다>


8. 이제 채소와 고기를 볶습니다.

볶는 순서는 

오이,당근

석이버섯

소고기

순으로 양념이 깨끗한 순서대로 볶습니다.

오이와 당근은 이미 소금에 절였기 때문에 소금간을 하지 않고

식용유만 넣어서 볶습니다.

석이버섯도 마찬가지로 살짝만 볶습니다.

소고기는 핏물이 없어지고 회색이 될 때까지 볶습니다.

이미 만들었던 지단은 식혀서 규격대로 채썹니다.



9. 담아내기를 하는데 색이 비슷한것들은

바로 옆에 두지 않습니다.

이런 배열이 되도록 담아냅니다.

이때 소복이 담아낸후 동그랗게 밑단을 마무리해줍니다.


<완성품>


지금까지 칠절판에 대해서 배워봤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

오늘은 8번째 시간으로 오이숙 장아찌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벌써 8번째 시간이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한식 조리기능사의 실기 메뉴는 무려 53가지니까 

이 카테고리에서는 53개의 포스팅이 올라가야 끝나겠습니다.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 카테고리에 있는 포스팅들은

1번부터 쭉 읽어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53개의 레시피만 있는것이 아닌 저만의 노하우와

학원강사님의 팁, 레시피 이외에 중요한 것들에 관한

방법들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53가지 메뉴중에서 비슷한 조리 

방법이 들어가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제가 올리는 글마다 비슷한 얘기들을

할 때가 있습니다만, 가능한 스킵하지 마시고

같이 참여한다고 생각하며 포스팅을 읽고 공부하시면

더욱더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가령 잔소리처럼 간설파마후참깨 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지겨워하셔도 또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외워지고 다른것들을  또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까요.

아무튼! 오늘의 요리 오이숙장아찌를 한 번 시작해 볼께요


<오이숙장아찌-네이버이미지>


오이로 장아찌를 만든다는것은 제가 한식조리기능사 학원에 등록해서

처음으로 보기 전까지 듣도보도 못한 발상이고 생각이었습니다.

안어울리는 조합이긴 한데, 요리를 끝내고 먹어보니 예상외로 

맛이 있었습니다. 


사실 요리학원에서 쓰는 재료는 좋은 재료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먹기 위한 요리가 아니고 레시피를 배우며 조리과정을

보기위한 요리이다 보니, 재료 자체는 고급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먹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집에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재료들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군대에서 쓰는 식재료정도의 퀄리티?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좋은 맛을 내는것을 보면

상급 재료를 써서 만들게 된다면 훨씬 좋은

맛을 내리라는것은 확실합니다.




<요구사항>

주어진 재료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오이숙장아찌를 만드시오.

. 이는 0.5cm x 0.5cm × 5cm 정도, 소고기는 0.3cm x 0.3cm × 4cm 정도,
표고버섯은 0.3cm 정도 크기의 폭으로 써시오.

. 오이, 소고기, 표고버섯은 각각 조리하여 함께 무쳐 50g이상 제출하시오.


시험시간 : 25

<지급재료>

일 련

번 호

재 료 명

규 격

단 위

수 량

비 고

1

오이

가는것(20cm정도)

1/2

 

2

건표고버섯

지름 5cm정도, 물에 불린 것

1

부서지지 않은 것

3

대파

흰부분(4cm 정도)

토막

1

 

4

마늘

(깐 것)

1

 

5

소고기

살코기

g

30

 

6

식용유

 

mL

30

 

7

소금

정제염

g

5

 

8

진간장

 

mL

20

 

9

깨소금

 

g

5

 

10

참기름

 

mL

5

 

11

백설탕

 

g

5

 

12

검은후춧가루

 

g

1

 

13

실고추

 

g

1

길이 10cm 1~2줄기





1. 재료를 분리 세척 하고 물을 올립니다.


불리고 데치고 절이고 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없으니까 통과..가 아니고 

표고버섯을 불려야 합니다. 또 오이도 절여야 합니다.

세심히 메뉴를 봐야 놓치지 않는 부분입니다.


보통 한식조리기능사 실기메뉴에 나오는 표고버섯은

전부 물에 불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시험장에서는 거의 젖은 표고버섯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여주기식으로 불리는 모습을 보여줘야합니다.


찬물에 그냥 불리기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불리고 또

오이를 절여야 하므로 물을 불에 올립니다.


2. 오이를 성형합니다.

주 메뉴는 오이이므로 일단 오이를 성형합니다.

오이의 규격이 0.5cm x 0.5cm × 5cm 이므로

계획을 잘 세워서 썰어야 합니다.

   특히 오이숙 장아찌에서는 삼발래 썰기를 꼭 하셔야 하는데 

조리과정에서 감독관들이 눈여겨 보기 때문에 연습해둬야 합니다.

먼저 5cm 길이로 통나무처럼 썹니다.



그 다음에 세로로 삼발래 썰기를 하셔야 합니다.

그림처럼 썰면 되고, 1,2,3번 부위를 사용합니다.

가운데 씨 부분의 삼각기둥은 폐기합니다.



<오이삼발래 썰기>


1,2,3번 부위로 0.5x0.5x5cm 를 성형합니다.

폐기량이 꽤 되므로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만든 오이채들을 소금물에 절입니다.

아마 물은 충분히 끓었을테고 미지근한 물을 만들어서 오이를 넣고 

소금을 넣습니다.

짧은 시간에 절여야 하므로 소금을 2TS 정도로 많이 넣습니다.





3. 표고버섯을 성형합니다.

아마도 이때 물은 끓었고 오이를 절이고 남은 물에 표고를 넣어서

불려줍니다.

오이를 성형하는 동안에 먼저 표고를 불렸으면 

꺼내서 채를 썰어줍니다. 

이 때 기둥을 먼저 제거해주시고 갓 부분으로 채를 써는데,

0.3cm 정도 크기의 폭이므로 최대한 가늘게 채썬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표고가 두꺼우면 그림과 같은 방법으로

포를 먼저 뜬 후 채를 썰면 됩니다.



<표고채썰기>




표고는 채 썬후 간장+설탕+참기름 양념을 해줍니다.



4. 소고기를 성형해줍니다. 

소고기를 0.3cm x 0.3cm × 4cm 정도로 성형해줍니다.

소고기를 성형하는 방법은 저번에 배운 무숙 장아찌에서 배운 

소고기 채썰기 부분을 다시 보면 되겠습니다.


무숙장아찌 다시보기




5.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설파마후참깨

간장+설탕+파+마늘+후추+참기름+깨소금

기본 갖은 양념입니다. 


마늘과 파를 다집니다. 최대한 곱게 다질수록 좋습니다.

좁쌀크기로!


(참고로 여기서 알아두셔야할 것이, 고기 양념은 기본적으로

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깨 참기름 이 7가지인데

간설파마후참깨 라는 줄임말로 많이 외웁니다.-일명 갖은양념)

표고버섯에 양념을 할 때는 간장+설탕+참기름 만 들어가므로

세가지를 먼저 섞은후 따로 떠서 표고버섯에 버무려주고,

나머지 간설참을 제외한 파+마늘+후추+참깨를 넣어서

버무려 주는것이 좋습니다.


6. 지금쯤 오이가 충분히 절여졌습니다.

오이를 물에 씻은후 면보에 싸서 수분을 제거한후 따로 둡니다.


7. 팬을 달군후 식용유를 적당량 붓고

오이를 먼저 볶습니다.

그다음에 표고버섯

그다음에 소고기입니다.

깨끗한 순서로 볶기 입니다.

(볶은후 키친타올로 닦아낼 필요없이 시간을 단축하는

나름 노하우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소고기는 꼭 익혀야 하므로 회색빛이 돌때까지 볶아줍니다.



8. 따로 볶은후 한군데 모아서 버무려 줍니다. 

이 때 실고추는 고명이므로 2cm 크기 정도로 잘라서 군데군데 넣어줍니다.

주 재료가 오이이므로 오이 중심으로  깔끔하게 담아내서 제출합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


오늘은 7번째 시간으로 생선 양념구이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드디어 석쇠를 이용하는 요리의 첫번째 시간인데요.

한식 조리 기능사 실기 메뉴중에서 

석쇠를 이용하는 요리는 총 6개가 있습니다.


북어구이

더덕구이

제육구이

너비아니구이

섭산적

생선양념구이


이렇게 있는데요


구이 종류가 사실 어려운 메뉴이기에 노하우나 팁을 

알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늘은 석쇠를 이용한 요리들에서

제가 배운 노하우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좋은 석쇠를 고르는 팁입니다.

오늘은 석쇠를 고르는 팁뿐 아닌, 한식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을

볼 때 가져가는 주방용품을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배울 요리가 석쇠를 사용하기 때문에 먼저 좋은 석쇠를

고르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로 죽은소 (die 소) 에서 주방용품을 고르시는분이 많은데요.

절대로! 구리로 만든 석쇠를 쓰면 안됩니다.

늘러붙는것도 그렇지만 수명이 굉장히 짧기 때문입니다.

연습때 쓰다가 막상 시험보러 가서 사용할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구리재질의 석쇠는

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리가 아니더라도 석쇠를 구성하는 철사가 얇은것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것 또한 수명이 짧고, 

세척도 어려울뿐더러 잘 휘어지기 때문입니다


좋은 석쇠는 굵은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석쇠입니다.

이왕 사는거 좋은걸로 사서 합격하시고 집에서도 

쓰시기 바랍니다.



또한 석쇠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도구도 좋은 팁을 고르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계량컵과, 계량스푼, 칼

몇년전부터  cm눈금이 표시된 조리도구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계량컵에 있는 손잡이 부분에 cm 눈금이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계량 스푼 가운데 부분에도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가져갔다고 실격이나 못쓰는것은 아니고, 청테이프로 

가려서 쓸수 있게 합니다. 칼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사소한것 하나도 시험전에 신경쓸 겨를이 없고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붙여가거나 아예 눈금이 없는 도구로 가져가기 바랍니다.

눈금없는 계량스푼은 죽은소(die 소)에서 팔더라고요.


2. 팬과 냄비

팬은 주로 22-24치수 사이에서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계란지단이나 전요리 볶음요리 고루고루 사용되니 

저 정도 사이즈에서 마음에 드는 

좋은 제품을 구매해서 손에 익히도록 합니다.


냄비는 편수(한손손잡이) 냄비가 좋습니다.

내용물이 어떻게 되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리뚜껑이 있는것이 좋겠죠?

참, 유리뚜껑은 시험장에서 사용을 못하는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관 없습니다.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직접 얘기해준것이니까요. 


3. 주걱과 젓가락

작은것이 신속성이 있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4. 도마는 본인에게 맞는 도마를 챙기는것이 좋습니다.

시험장에 있는도마는 아주 높은 확률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5. 행주와 면보

일단 많을수록 좋습니다. 특히 행주는 도마 사이즈만한 행주를

꼭 준비해주세요. 젖은 행주를 깔고 그 위에 도마를 올리면

도마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칼질을 할 수 있습니다.


6. 이쑤시개

얇은 이쑤시개가 있으면 좋습니다.

나중에 이쑤시개를 꽂는 전요리를 하게 되는데

굵으면 재료가 부서져서 멘붕에 빠지게 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꼭! 얇은 이쑤시개를 준비하세요.


나머지 조리도구들은 그냥 대충 써도 될것 같습니다.



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각 포스팅 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정말정말 중요한 팁들을

적어놓았기 때문에 귀찮다고 넘기시면 안됩니다!!


이제 오늘의 요리, 생선 양념구이를 시작해 볼까요?



<생선양념구이-네이버이미지>




<지급재료목록>

일 련

번 호

재 료 명

규 격

단 위

수 량

비 고

1

조기

100g~120g 정도

마리

1

 

2

진간장

 

mL

20

 

3

대파

흰부분(4cm 정도)

토막

1

 

4

마늘

(깐 것)

1

 

5

고추장

 

g

40

 

6

백설탕

 

g

5

 

7

깨소금

 

g

5

 

8

참기름

 

mL

5

 

9

소금

정제염

g

20

 

10

검은후춧가루

 

g

2

 

11

식용유

 

mL

10

 




1. 재료세척을 합니다. 

조기를 조금 신경써서 씻습니다. 

다른 재료와는 다르게 씻는척만 하시면 안됩니다.




2. 양념장 만들기

생선에 빨간 양념이기 때문에

고설파마후참깨입니다.


고추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기름 깨소금입니다.

이때 추가로 물을 부어서 양념장의 농도를 조절해줍니다.

뚝뚝 한두방울씩 떨어질 정도의 농도입니다.





3. 조기를 손질합니다. 중요한것은 젓가락을 아가미에 넣어

내장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손질 동영상을 참고합니다.



이 때, 동영상과는 다르게 한식조리 기능사 시험에서 조금 다른게 있다면 꼬리 모양을

예쁘게 재단했다라는것을 보여준다는것입니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남들보다 조금 더 깔끔한 꼬리 모양이라면

낫겠죠?



이런 모양으로 꼬리 지느러미를 손질합니다.

가위사용 가능합니다.



손질된 조기에 칼집을 3개정도 내어주고 소금을 살짝 뿌려둡니다.

(많이 까먹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칼집+소금)




4. 생선에 유장처리를 합니다.

유장이란? 기름칠을 미리 해두는것인데, 풍미효과와

타지않고 익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기름+간장을 1:1로 섞어서 생선에 발라둡니다.



5. 생선 초벌구이를 합니다.

초벌구이 하기전 석쇠를 달굽니다.


석쇠를  먼저 불에 달군후

약간 식힌 다음, 식용유를 키친타월에 묻혀 골고루 발라줍니다.

연기가 나는게 정상입니다. 불에 새빨갛게 달군 후 식용유를 묻히면

화재가 발생하므로 식힌후 발라줍니다.


유장처리된 생선을 석쇠에 올려놓고 불 위에서 굽습니다.

타지 않게 주의하면서 익힙니다. 

석쇠 다루는 기술도 필요한데 생선의 머리가 왼쪽, 배는 본인쪽으로

향하게 놓고 위쪽에 덮은 석쇠면은 절대 생선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달라붙습니다.).

 닿지 않으려면 손가락을 손잡이 부분에 끼워서 꽉 닫히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쪽면이 다 익으면 다른한쪽도 마저 굽습니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생선눈이 하얗게 되고,

생선살이 탄력이 생기면 다 익은것입니다.


초벌구이에서 거의 다 익혀야하기 떄문에 주의합니다.


생선이 익었으면 석쇠에서 분리합니다.

이때 한쪽 면은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분리시 주의해야 하는데,

칼등으로 생선에 달라붙어 있는부분을 톡톡 쳐서 떨어뜨리고, 

젓가락과 계량스푼으로 조심해서 들어냅니다.

이때 생선살이 부서진다면.. 안되겠죠?

석쇠위에 그대로 둔 후 옮기지 않습니다. 




6. 생선이 석쇠위에 있는 상태에서 양념장을 바릅니다.



앞 뒷면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이 때 생선의 눈알 부분은 바르지 않습니다.

익힘정도를 보기 위해 눈알은 제외하고 발랐다! 

라고 보여주기용입니다.

이 떄 계량스푼으로 바르기도 하지만 조리용 붓을 이용하면

조금 더 세밀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7. 2차 구이를 합니다. 

약간 그을리는 정도로 양념장이 너무 마르지 않았지만 탄 부분이 조금씩 

보이게 굽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말랐다 싶으면 중간중간

양념을 꼼꼼하게 한번씩 발라줍니다. 

사진처럼 될 때 생선을 그릇에 옮겨 줍니다.



<이정도가 좋습니다.>


담아내기 과정시, 양념장이 그릇에 묻지 않게 조심합니다.

묻으면 행주로 닦아내어 제출합시다.



이상으로 생선양념구이에 대하여 배워봤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

오늘은 6번째 시간입니다. 그 동안 바쁜일이 있어서 글을 많이 못 올렸는데요, 

하루에 2개씩은 올리려는 처음의 계획과는 달라지게 2일에 1개는 커녕 

한 5일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가능한 자주 올려야겠습니다!!


오늘 배울 한식 조리사 실기 메뉴는 오징어볶음입니다.


제가 한식 조리 기능사 실기 메뉴를 공부하면서

봤던 메뉴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메뉴였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분명 한식 조리기능사 메뉴는 

임금님이 드시는 메뉴라고 했었는데, 뭔가 오징어 볶음은

약간 서민적인 음식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오징어는 흔히 볼 수 있는 해산물이고

남녀노소 다 즐기지만 

예전에는 아마 일반 서민들이 오징어를 먹기 힘들었고 

높으신 분들이나 돈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오징어는 이미지도 좋지 않았는데 다산 정약용이 얘기하길,

오징어는 먹물로 바다를 흐리게 해서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비겁자이고, 오징어 먹물로 붓글씨를 쓰면

처음에는 진하나 나중에 굳으면 먹물이 벗겨져

빈 종이만 남는다고 해서 "오적묵"이라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도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은 요리에 응용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맛이 어느정도

보장된 좋은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딴 길로 많이 샜는데, 

이제 오징어 볶음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워보겠습니다.

한식에서는 오징어를 이용한 요리가 딱 한개 

오징어볶음이므로 한번 배울 때 잘 배워놓아야합니다!



<오징어볶음-네이버이미지>




<지급재료 목록>

일 련

번 호

재 료 명

규 격

단 위

수 량

비 고

1

물오징어

250g정도

마리

1

 

2

소금

정제염

g

5

 

3

진간장

 

mL

10

 

4

백설탕

 

g

20

 

5

참기름

 

mL

10

 

6

깨소금

 

g

5

 

7

풋고추

길이 5cm 이상

1

 

8

홍고추()

 

1

 

9

양파

(150g정도)

1/3

 

10

마늘

(깐 것)

2

 

11

대파

흰부분(4cm 정도)

토막

1

 

12

생강

 

g

5

 

13

고춧가루

 

g

15

 

14

고추장

 

g

50

 

15

검은후춧가루

 

g

2

 

16

식용유

 

mL

30

 




1.일단, 재료를 세척한 후 불 데 절이 있는지 봅시다. 

불리고 데치고 절이고.

없죠? 그 다음엔 반죽이나 육수를 내야하는지 봅시다.

없죠?


자! 그렇다면 여기서 팁이 하나 들어갑니다. 

막상 한식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을 보러 들어가게 된다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멍하니 시간만 지체하고 있을 수는 없으므로

만약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이 때 해야할 것은! 거의 모든 양념장에 들어가는

마늘이나 대파를 다지는 일입니다.

마늘이나 대파를 왜 먼저 다지느냐면 먼저 단순하지만 꼭 

해야할 작업을 하면서 다음 조리과정이나 전체 레시피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늘과 대파를 다지다 보면 신기하게도 

긴장이 풀리면서 다음 작업할 것들이 정리가 됩니다.

만약 마늘이나 대파를 다질 일이 없다면, 다른 채소

종류를 손질부터 하면 됩니다


오징어 볶음에는 대파를 다지지 않고 마늘과 생강만 다집니다.

중요합니다. 시험장에서 마늘 대파 둘다 다져서 감점 많이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마늘과 생강만 다집니다.


대파는 지급되지만 어슷썰기로 건더기처럼 들어가기 때문에 다지지 않죠.


마늘과 생강을 다질때 어느정도로 다지는것이 좋냐면

고울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입자가 좁쌀만한 크기가 되도록 다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마늘, 대파, 생강을 다질 일이 있다면 반드시 좁쌀크기로!



2. 양념장을 만듭니다.


자 외웁시다.

기본적인 양념장은

간 설 파 마 후 참 깨 입니다.

(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기름 깨소금)

여기에서 조금씩 변형이 된다고 말씀드렸죠.

오징어볶음은 빨갛게 하기 때문에

 간장대신 고추장이 들어가고 파를 다지지 않기 때문에

고 설 마 후 참 깨 + 고춧가루+ 생강 되겠습니다.

물은 넣지 않습니다.


고추장2TS

고춧가루2ts

생강

간장1ts

설탕1TS

마늘전량

후추

참기름1ts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 그릇에 둡니다.



3. 채소를 손질합니다.

양파는 폭 1cm로 썹니다.

청,홍고추를 0.5cm길이로 어슷썹니다.

흐르는 물에 섬유질과 고추씨를 제거합니다.

대파도 0.5cm 길이로 어슷씁니다.





4.오징어를 손질합니다.

오징어 내장 손질법에 대해서 다음 동영상을 보고 배우겠습니다.



오징어 내장 손질을 했다면

오징어 껍질을 벗깁니다. 

껍질은 최대한 물을 묻히지 않고 

미끄러지 않게 키친타올로 잡아서 뜯어냅니다.


그 다음에 칼집을 내는데

그림과 같은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시면 됩니다.

일명 "다이아몬드 칼집내기"

간격은 0.3cm 정도


그다음에는 오징어를 주어진 길이에 맞춰 재단을 하면 됩니다.



반드시 저렇게 길이를 만들어서 재단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다 말려버려서 감점사유가 되죠.


4cmX1.5cm 인데 꼭 4cm를 맞출 필요는 없고, 4cm 가 넘으면 

수축 감안해서 그냥 쓰시면 됩니다. 


다리나 귀 부분도 다 씁니다.

다리에 붙은 빨판을 제거하는것이 좋다고 하지만

시간관계상 보여주기식으로 하는 척만 합시다.





5. 볶기

가장 중요한 볶기 입니다. 순서를 잘 맞춰야

감점을 당하지 않습니다.


먼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습니다.

양파 향이 번지면 그다음에 오징어를 투하합니다.

오징어는 금방 익기 때문에 익기만 하면 

불을 끄고 바로 양념장을 넣어

섞으면서 볶아줍니다.


재료를 다 같이 넣고 볶지 않는 이유는 

물이 생기고, 또한 양념장이 타기 때문입니다.

오징어에 양념이 다 버무려지게 되면 대파와

청,홍고추를 넣어주면서 약 10~15초 정도 불을 

올립니다.





6. 담아내기 과정에서 주의할점은

모든 요리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주재료는 오징어 이므로

못생긴 오징어나 귀 부분을 밑에 깔고, 예쁜 오징어를

위쪽에 배열합니다. 그리고 양파랑 대파, 고추는 적당히 배치를 

해줍니다. 



<오징어볶음 완성사진>



이상으로 오징어볶음에 대해서 배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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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수장국에 대하여 배워보겠습니다.

5번째 시간인데요.


국수장국을 배우기에 앞서서 한식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은 53가지

메뉴중에서 무작위로 2개를 치루게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53가지의 메뉴중에서 2가지를 아무거나 고른후 

예를들어 20분짜리 A요리와 30분짜리 B요리가 출제 되었다면

도함 50분이 제한시간이 되는데요, 


A요리를 하는 도중에 화구를 쓸 일이 있다면 불이 올라가

있는 동안에는 절대 놀아서는 안됩니다.

또 반대로 재료 성형이나 재단을 하는 도중에 불이 놀아서는

안되겠죠.


그렇기 떄문에 적절히 조리과정을 서로 잘 끼워넣어야 합니다.

그게 한식조리 기능사 합격방법중에 가장 큰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국수 장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국수장국-네이버이미지>

가는 밀국수를 더운 장국에 말아서 고명을 얹어 만든 음식이다.

국수는 온면()이라고도 하며, 예부터 경사스러운 잔칫날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

으로 국수장국을 먹었다.



· 주재료 : 마른 국수(소면) 80g


· 부재료 : 쇠고기 50g,

 달걀(중) 1개, 

애호박(중) 길이6㎝ ¼개, 

석이버섯 2쪽, 실고추 2g, 

식용유 1작은술, 

간장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참고로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53가지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사전준비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재료를 만지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사실 손씻기 입니다.

그 다음에 재료에 손을 대는 것이 요리의 기본인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것중에 중요한 것이 바로 

위생인데 감독관들이 눈여겨 보는것중에 먼저 입니다. 


손을 씻었다면 재료들을 한번씩 세척해서 분리합니다.

사실 세척하거나 세척하지 않거나 큰 차이는 없지만, 

감독관이 보라고 세척을 하는것이죠. 


호박과 계란과 소고기는 그냥 물에 한번 헹구는 정도,

석이버섯은 회색빛 이끼가 있으면 제거해주는 정도로

가볍게 합니다.


이 때 쇠고기는 반드시 키친타올에 싸서 핏물을 뺍니다.


메뉴에 따라서

불리기, 데치기, 절이기 등 선 작업을 해야할 것이 있는지 보고,

물을 불에 올려야 할 필요가 있으면 물을 올리면 됩니다.


절대 잊지 마세요. 불리고 데치고 절이고!

불 데 절 입니다.


이제 국수장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물을 3컵정도 올려서 끓입니다.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고기와 마늘 파를 넣습니다. 


참고로, 육수를 만들때는 찬물에서 부터 고기를 넣습니다. 

국물이 더 잘 우려지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수육을 할 때는 끓는 물에 넣습니다.

반대로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육수의 상태를 보면서 계속 거품을 제거해줍니다.

시늉이라도 합니다.



2. 물이 끓는 동안에 재료 준비를 합니다.

호박은 돌려깎기한 후 채 썰어줍니다. 


<호박돌려깎기>



3. 지단을 만들기 때문에 지단용 계란을 분리하고 

시간을 보고 지단을 만들어도 됩니다.

지단 만드는 법은 4회차에 나온 미나리 강회편을

참고 하시면 나옵니다. 


http://yoolyool.tistory.com/admin/entry/post/?id=10&type=post&returnURL=/manage/posts/



4. 석이버섯을 미지근한 물에 불려줍니다.

이 작업은 1,2,3번 작업 전에 아무데서나 해도 됩니다.



5. 아마 이때 쯤 육수가 끓었겠죠?

편육이 다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눌러서 핏물이 나오는지

확인해봅니다. 


고기가 다 익었으면 

깔끔한 국물을 내기 위해 면보에 걸러 육수를 담아둡니다.

면보에 거른 육수에 소금과 간장을 넣어서 

색깔을 맞춰줍니다.

보리차색 정도로 맞춰주면 됩니다.


편육은 따로 면보에 싸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채 썰어 고명에 올리기 위함입니다.




6. 냄비를 세척하고 다시 물을 끓입니다.

소면을 삶기 위한 물입니다.

이 때 물에 소금과 식용유를 넣습니다.

소금은 간을 위함이고, 

식용유는 면끼리 달라붙는걸 방지 하기위함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넘치기 때문에 찬물을 1큰술정도 부어줍니다.

넘쳐 오르지 않더라도 보여주기식으로 부어줍니다.


3~4회 정도 하면 거의 면이 익습니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면 한 가닥을 잡아 끊었을 때

심지가 없으면 다 익은 것입니다.



7. 면이 익는동안에, 불린 석이버섯을 꺼내어 채 썰어 소금 참기름 

간을 해둡니다. 시늉만 하면 됩니다.


8. 면이 다 익으면 꺼내어 체에 받혀 찬물에 세척한후

사리를 지읍니다. 사리를 지은 다음 대접에 담아둡니다.

사리 짓는 방법입니다.




9. 채 썬 호박을 식용유에 볶습니다.

살짝 볶은 후, 석이도 볶습니다.



10. 편육과 지단을 채 썹니다.

5X0.2X0.2cm 크기로 썰어둡니다.



11. 사리 위에 편육과 호박을 나열하고 

그 위에 황 백 지단을 가지런히 올려 넣은후 

석이버섯을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실고추를 2cm 정도로 끊어서 올려둡니다.




12. 육수를 붓습니다.

사리의 2/3가 잠길 정도로 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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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에는 미나리 강회에 대해서 배워볼까 합니다

강회라는 단어가 낯설텐데요.

강회라는 뜻은 


강:감다.

회:얇게 썰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얇은 재료들에 미나리를 감아서 만들어 먹는 요리라는 뜻입니다.

뭔가 쿠키같기도 하고 케익같기도 한데 우리나라

궁중 전통 요리입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일단 8개를 만들어야 하고

각 재료들을 삶고 부쳐서 얇게 만들어 같은 면적 같은 크기로

잘라낸후 미나리를 감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걸리는 요리입니다. 자그마치 35분이나 걸리는 요리입니다.


특히 재료는 간단하고 몇개 없으므로 한식 실기를 볼 때

규격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관건인거죠.


얼마나 재단을 잘하고 성형을 잘하는지가 중요하므로 

손가락마디로 수치를 정확히 잰후 규격대로 

정확히 잘라내는것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만약 정확한 센치 규격을 맞추지 못했다면

짧으면 짧은대로, 길면 긴대로 모든 재료들을 같은 크기로

성형을 하면 그나마 감점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들쭉날쭉 삐쭉빼쭉 하면 오히려 점수를 많이 받지 못하므로

정확한 규격으로 자르는 연습을 많이 하면 좋습니다.



<미나리 강회-네이버이미지>



· 주재료 : 미나리 50g, 

쇠고기 50g, 

홍고추 1개, 

달걀 1개


· 부재료 : 소금 적당량


· 초고추장 : 고추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물(육수) 2큰술




1. 먼저 물을 올려 강불을 킵니다.

이 물은 두 가지 용도로 사용됩니다

미나리 데치는것과 편육 만드는것.


물이 끓는 동안에 놀고 있으면 안되겠죠?

바로 지단을 준비합니다.


미나리 강회는 황백 지단 둘다 필요하므로 계란의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합니다.



달걀 껍질을 이용하여 분리하여 2개의 그릇에 따로 담고 

소금을 약간씩 첨가하여 (젓가락에 찍어 넣는 정도) 젓가락으로

섞어줍니다. 그리고 흰자는 거품을 수저로 떠서 버려줍니다.

그래야 흰색 지단을 부칠때 기포가 안생깁니다.


이 때 알끈 같은 불순물들은 젓가락으로 집어 건져냅니다.

그리고 두 그릇을 노른자 그릇이 밑에 가게 해서 겹쳐

놓습니다. 노른자가 마르는것을 방지 하기 위함입니다.


<위에는 흰자, 밑에는 노른자>


참고로, 계란 지단이 들어가는 요리는 53가지중 17가지로서 

거의 1/3에 해당하는 요리입니다.

그래서 지단 부치는 스킬도 꼭 배워서 연습해 둬야 합니다.

보기보다 쉬운게 아니어서 될때까지 무조건 연습하고 

실기 시험에 임해야 합니다. 


지단을 부쳐낸후 따로 둬서 잠시 식힙니다.



동영상을 보고 연습하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목소리가 기계음이라 듣기 거북할 수도 있습니다.


<지단부치는법>



2. 이제 물이 끓을것입니다.

먼저, 미나리를 데칩니다. 줄기가 휘어지고 연해질 때쯤 건져냅니다.

그리고 찬 물로 헹궈내서 따로 둡니다.

찬물로 헹구는 이유는 잔열로 인해 익어버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3. 끓는 물에 소고기를 투하하고 약간 소금을 넣어서 편육을 만듭니다.




4. 편육이 익는 동안에 홍고추를 재단 합니다.

안쪽의 섬유질 기둥부분과 씨를 제거 한 후

4cmX0.5 길이와 폭으로 재단합니다.

8개 만듭니다.



5. 데친 미나리가 식었으므로 줄기를 8개를 만들어야합니다.

아마 줄기는 2-3개만 제공되기 때문에 세로로 찢어서 8개 이상을 

필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6. 편육이 익었으면 이제 꺼냅니다.

편육이 익었는지 확인법은 가락으로 쿡 찍어봤을때 핏물이

나오는지를 보는 겁니다. 

편육을 꺼내서 면보에 돌돌 말아 모양을 잡아둡니다. 

직육면체 모양으로 잡아서 잠시 식힙니다.



7. 편육이 식는동안 황백 지단을 재단합니다. 

5cmX1cm 길이와 폭으로 9-10개를 만듭니다. 혹시나 있을 실수를

대비하기 위해 여분을 둡니다.




8.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고추장 식초 설탕을 1:1:1의 비율로 섞어 만들면 됩니다.





9. 편육이 식었으므로 편육도 5cmX1cm 으로 9개정도 재단하여

만들어냅니다.

한개정도가 양이 부족하여 작은 크기가 나온다 해도 

반드시 8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규격이 다르면 감점이지만 갯수가 다르면 실격이기 때문입니다.



10. 이제 재료들을 편육,백지단,황지단, 홍고추 순서대로 

차례대로 포개어 미나리를 감아서 초고추장과

함께 제출하면 끝!

이 때 미나리는 전체적으로 3번정도 감아 통일감을 줍니다.



<완성된 미나리 강회-제 작품입니다>



이상으로 미나리 강회에 대하여 배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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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번째 시간, 무숙장아찌에 대하여 배워보겠습니다.



제가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과제 레시피를 올릴 때 조리 과정을 적기 전에 항상

어떤 얘기들을 하는데요.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서 

합격을 하기 위해 여러가지 팁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조리과정을 빨리 보고 싶으신분은 조리과정부터 보셔도

좋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나 개념을 잡으면서 실기 준비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소한 팁들을 적어 보고 있습니다.


한식조리사 실기 과제중에서

이름에 특정 글자가 들어가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오이 장아찌", "무 장아찌", "배"

이렇게 "숙" 자가 들어가는 요리들은 익힌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오이, , 호박 등 선이 들어가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선이라는 말은 좋은 재료라는 뜻인데 저 요리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주재료 안에 부재료를 채워 넣어서 찌거나 익힌 요리라는 점입니다.


그 밖에도 한식 조리 메뉴들을 보면 공통적인 글자가 들어가는 요리들이 있는데

비슷한 어떤 특징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 "숙"자가 들어간 무숙 장아찌에 대하여 배워보겠습니다.


<무숙장아찌-네이버이미지>



· 주재료 : 무(6㎝길이) 120g, 

쇠고기 30g


· 부재료 : 간장 30mL

미나리 20g, 

식용유 30mL

참기름 1작은술, 

실고추 약간


· 쇠고기 양념 : 간장 ½작은술, 

설탕  5g

파 ¼뿌리, 

마늘 1쪽,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5g

깨소금 5g

음식 정보 : 무를 간장에 절여서 만든 장아찌라는 정도만 나와있네요.ㅎㅎ



1. 무를 손질하고 껍질을 벗겨내고 성형을 합니다.

여기서 성형이란, 강남미인으로 만드는것이 아닌

 시험에서 주어진 규격대로 만드는것을 얘기합니다.


5X0.6X0.6cm 크기로 가능한 많이 썰어둡니다.


2. 성형한 무를 그릇에 넣어두고 간장 2큰술에 절여둡니다.



3. 절이는 시간동안 다른것을 하면 되겠죠?

소고기 양념을 만듭니다.

(참고로 여기서 알아두셔야할 것이, 고기 양념은 기본적으로

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깨 참기름 이 7가지인데

간설파마후참깨 라는 줄임말로 많이 외웁니다.-일명 갖은양념)


마늘과 파를 다집니다. 최대한 곱게 다질수록 좋습니다.

갖은양념인 간설파마후참깨를 넣습니다.

간장과 설탕은 거의 2:1의 비율로 넣으면 됩니다.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소량으로 만듭니다.


4. 미나리를 4cm으로 자릅니다.



5. 소고기를 0.3x0.3x4cm 으로 썹니다.

이 때, 익히면 길이는 줄어들고 폭은 넓어지므로 0.2x0.2x4.5cm 정도로 

채를 썰어 둡니다.


이때 소고기를 써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2가지중에 하나로 썹니다.

첫번째로, 고기를 얇게 포를 떠서 얇게 썬다음 채써는 방법이 있고(저밀고 채)

두번째로, 편썬다음 채써는 방법이 있습니다. (편썰고 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썰면 되겠습니다.

소고기에 갖은양념을 넣어서 재워둡니다.



<왼쪽 2개 사진은 저밀고 채썰기

오른쪽 2개 사진은 편썰고 채썰기>



5. 이제 재료준비가 다 되었고, 아까 간장에 절인 무그릇에서 

간장을 체에 걸러둡니다.

체에 거른 간장을 냄비에 넣고 끓여 1/2가 될때까지 졸입니다.



6. 졸인 간장을 식혀두고 다시 무를 넣어 2차 절임을 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무와 간장을 또 따로 보관합니다.




7. 소고기는 익혀야 되므로 팬작업을 합니다.

재워둔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소고기가 회색이 되면

익은것이므로 꺼내둡니다.



8. 절여둔 무를 볶는데 타지 않게 살살 볶다가 색깔이

연하면 아까 식혀둔 간장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9. 고기와 미나리를 넣고 약 10초정도 섞으면서 볶다가 불을 끕니다.



10.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서 제출합니다.

이 때, 고명은 실고추인데 약 2cm 로 끊어서 3-4개정도 올려둡니다.



<완성품과 수많은 무숙장아찌 사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위한 실기메뉴를 공부하면서 느낀점은

굉장히 같은 양념과 기술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2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해서 제출을 한다는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절이거나, 끓이거나 하는 도중에도 최대한 빠르게 다른 작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계란 지단을 만드는 짧은 시간에 다른 

조리를 하게 된다면 5초만에 지단이 다 타버리므로  

오히려 감점을 당할테니, 꽤 오래 걸리는 재료를 절이거나

끓이거나 하는 도중에 하는것이 좋겠죠? 


그런 멀티플레이가 잘 되면 한식 실기 자격증 합격에

큰 강점이 될것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세번째 무숙장아찌에 대하여 배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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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출신 배우 이수민이 때아닌 비속어 논란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먼저 비속어 논란이 일어나기전에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었습니다.

상대는 다름아닌 성균관대에서 배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임성진 선수입니다.






이수민은 17세이고 임성진은 19세로서 둘이 같이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이수민의 부계정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것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친한 지인끼리 스티커 사진을 찍어서 올린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를 본 팬의 질문에 대한 반응이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X바 X나 무서워 뭐지 라는 욕설이 섞인 댓글이 캡쳐되면서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이 캡쳐장면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여러가지 반응으로 나뉘는데요

먼저 개인의 사생활이고 공개되지 않은 인스타그램에 있는 

내용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은 옳지 않다라는 반응과,


그래도 아시아나 최연소 모델로 채용되었던 만큼 이미지 관리를

위하여 이러한 사생활에서의 비속어는 자제해야한다는 두 가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성진과의 열애설까지 더해져서 네이버 검색어에서 이수민이

실검 1위를 하게 되는데요.

이에 이수민은 실검 1위 장면을 캡쳐해서 다시 부계정 인스타 그램에

올리면서 댓글을 달면서 다시한번 논란은 증폭이 됩니다.




여기에 다시 비속어를 섞어서

"와 씨바 나 슈스네 열애설도 다 뜨고 말이야~! 성진아 축하해!" 

라는 글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맙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이수민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게 됩니다

이하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디엠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임성진 씨의 열애 사실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저와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렇게 자필 사과문을 올리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살짝 소강 상태인데요.

여전히 양분되어서 논란이 있습니다.





이수민 임성진 열애설, 비속어 논란 에 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무리 연예인이지만 이제 17살밖에 되지 않았고 17살 또래 학생들이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대화 나누는것을 보면, 이번 이슈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소 과한면이 있습니다. 


저도 17살때의 친구들과의 대화내용이나 행동들을 보면 

저 논란속 글은 양호하고 일상적이고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반대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본인도 이번일로 인하여 네티즌들의

공격적인 반응에 많은 상처를 입을 것이며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고 차차 세상을 배워나가야 할 나이임은 확실하고 

이로 인해서 많은것을 배웠을 이수민양에게 손가락을 거두어

두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이수민과 임성진 열애설에 이은 비속어 논란에 대한 팩트와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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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탑스타 남자배우 강동원과 여자배우 한효주가 갑자기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한 인스타그램에 미국 관광객이 찍었다는 사진 한장으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데요.


일단 그 열애설의 주인공인
한효주와 강동원은 우리 나라에서 내놓으라 하는 비쥬얼을 가진 연예인들입니다.

핫이슈로 떠오르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서
둘만 찍힌 사진을 가지고 보면 많은 이들이 오해를 불러오게끔 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8일 양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교우 관계라고 해명하며 단 둘이 포착된 사진처럼 보이나 사실 주변에 동료들이 더 있는 상태였는데 둘만 찍힌 사진이 오해하기 쉬운 형태로 인터넷에 전파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두 배우의 양 소속사들이 부인하고 있는데요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쪽에서는  어제(7월 8일) 오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효주 씨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이었고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을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배우는 골든 슬럼버와 인랑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동원 측도 한효주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 씨는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 관계로 머물러 있는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효주 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G 측은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둘 사이는 열애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모든것은 당사자인 두 사람만 알 수 있겠죠.

이미 중국과 동남아쪽에서는 거의 열애를 기정사실화 해서 보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사진이 확산되자 강동원과 한효주를 앞서 

일본과 이태원에서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는데요,

한 네티즌은 지난해 두 사람을 이태원에서 목격했다며 "이태원에 갔다가 한효주랑 강동원을 봤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처럼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놀랐다. 주변 사람들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골든슬럼버' 촬영 당시에는 일본에서 목격담이 전해졌다고 알려졌었습니다.

과연 둘 사이는 그냥 단순히 선후배 관계인지 궁금하네요.


뭐 나이가 들면서 느껴지는 것은 

연예인들의 연애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죠. 

예전에는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나면 이미지와 인기에 굉장한 영향을 주었지만


요즘은 소모성 연애를 많이 하는 분위기도 있고, 시대가 달라진 지라 

이미지나 인기에 큰 타격이 없더라고요.


아무튼! 선남 선녀 강동원과 한효주의 관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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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 생선전에 대해서 배워봤는데요, 이번에는 같은 동태를 이용하는

생선찌개에 대하여 배워보겠습니다.


학원에서 등록을 해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과정을 공부하다 보면 

하루에 2가짓 메뉴를 배우게 되는데요, 학원측에서는 재료 조달적인 측면에서 

같은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묶어서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장국죽과 오이숙 장아찌가 있다고 하면 두 메뉴 다

소고기를 이용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같은 날에 배우게 됩니다.


물론 시험에서는 그런것을 따지지는 않죠.

대신에 시험에서는 어려운 메뉴 하나, 쉬운 메뉴 하나의 조합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실기 기출 메뉴들을 보면


난이도 상+하

아니면 중+중


이런 조합의 메뉴가 많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중요한것은, 실제 시험에서는 꼭 같은 재료를 이용하는 메뉴 2개로 시험을

보진 않는다는 말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 배울 메뉴는 바로 생선찌개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메뉴로서 동태찌개 되겠습니다.


<생선찌개-네이버이미지>


음식 정보 : 끓는 물에 된장, 고추장을 풀어 한소끔 끓으면 나박썰기 한 무와 토막 낸 동태를 넣고 끓이다가 다진 마늘ㆍ생강, 고춧가루, 채 썬 양파, 두부를 넣고 끓여 소금으로 간한 것이다. 먹기 직전에 쑥갓과 붉은 고추를 얹어 낸다. 서울ㆍ경기에서는 잘게 썰어 양념한 쇠고기를 볶다가 물을 부어 끓여 만든 육수를 넣는다.


· 주재료 : 생선(동태) 400g, 
 80g

· 부재료 : 호박 50g, 
두부 60g,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실파 2뿌리, 
물 2컵, 
쑥갓 10g,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후춧가루 ½작은술, 
소금 1큰술, 
마늘 2쪽, 

생강 1쪽



1. 먼저 동태를 손질합니다. 

앞서 배웠던 생선전에서의 손질법과는 다릅니다. 

머리를 자르고 생선을 토막내어 머리째 끓여내기 때문에 세장뜨기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내장 손질법은 조금 알아야하기 때문에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손질된 생선토막은 찬물에 담궈 핏물을 뺍니다.




2. 물을 끓입니다. 계량컵 기준 3컵을 넣고 끓이는 동안에 

나머지 채소 손질을 합니다.

물을 먼저 올려놓고 동태 손질을 해도 되고 동태 손질이 끝난후 

물을 올려도 됩니다. 

어차피 물이 끓는 동안에 할 일이 많이 때문입니다.


무 두부는 2.5x3.5x0.8cm 으로  전량 사용합니다.

호박은 두깨 0.5로 반달이나 사분원 모양으로  썹니다

홍고추, 풋고추는 어슷썰기를 합니다. 이때 씨를 제거해야합니다.

쑥갓, 실파는 4cm 정도의 크기로 썹니다.

마늘, 생강은 다집니다.




3. 물이 끓으면 고추장 1~1.5T 정도 체에 걸러  넣고, 소금을 넣습니다.

이윽고 끓게 되면 무를 투입합니다.

물이 끓는 동안에 거품이 생기면 계속 걷어내줍니다. 시늉이라도 합니다.

고춧가루를 뿌려주는데 이때, 3번이나 4번 조리과정 바로 직전에 뿌려줍니다.





4. 물이 끓어 오르면 생선을 투합합니다. 이때 마늘과 생강을 같이 넣습니다.





5. 또 물이 끓어오르면 호박과 두부를 넣고 중불로 계속 끓입니다.

거품을 계속 걷어내면서  마무리로 실파,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조금 끓이다 불을 끕니다. 





6. 그릇에 담아내기를 합니다.

먼저 동태를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떠서 담습니다.

그리고 무와 두부 호박을 같은 재료끼리 예쁘게 나열하여 담고, 

실파와 홍고추 풋고추는 중앙쪽에 올려둡니다. 

생선 손질중에 나온 고니나 알집도 예쁘게 놓습니다.

그리고 국물을 붓는데 동태를 쌓아둔 높이의 2/3 정도 잠기도록 

육수를 붓습니다. 그렇게 하면 대략 국물과 건더기의 비율이 3:2 정도 되게 됩니다.

그리고 쑥갓을 냄비에 남은 국물에 담궈 숨을 죽인후

마지막으로 올려둡니다.




참고로 한식 조리기능사 실기 과정에서 

고명이나 양념이 하나 빠졌다면 감점 요인이 되지만

주재료가 익지 않았다면 감점이 아닌 실격이 됩니다.


아무리 조리과정이 좋고 위생이 훌륭하고 담아내기를 예쁘 잘했어도

익지 않으면 그냥 점수조차도 받지 못하고 탈락인거죠.

차라리 조금 탄것은 감점을 받지만 익지 않는다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꼭 익혀서 내시기 바랍니다.


*요약본

1. 동태 지느러미, 비늘, 내장제거, 핏물제거- 4-5cm 3-4토막

2. 물 끓는동안에 무, 두부:2.5X3.5X0.8cm, 호박 0.5cm 반달이나 사분원 손질

3. 청고추 홍고추어슷썰기, 실파 4cm, 쑥갓 잘라놓기, 마늘 생강 다짐

4. 물 끓으면 고추장 체에 걸러 넣기, 무 넣기

5. 생선 토막 넣기,마늘생강 넣기

6. 나머지 재료들 넣고 끓이기

7. 국물과 건더기의 비율을 3:2로 담아내기



*생선은 머리를 포함해 불필요한것들 제외 전량 제출입니다.


이상으로 두번째로 배운 생선찌개였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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