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32번째 시간으로 북어 보푸라기를

배워보겠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실기메뉴

53가지 중에서

북어보푸라기는 맛있었던

메뉴 5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던

메뉴입니다.


조리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아마 53가지 메뉴중에서

가장 쉬웠던것 같습니다)

맛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있어서

집에서도 밑반찬으로 해서

드셔도 좋겠습니다.


<북어보푸라기-네이버지식백과>


시험시간 : 20

 

<요구사항>

주어진 재료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북어 보푸라기를 만드시오.

. 북어 보푸라기는 소금, 간장, 고춧가루로 양념하시오.

(, 고추기름은 사용하지 마시오.)

. 북어 보푸라기는 삼색의 구분이 뚜렷하게 하시오.

 

 <지급재료목록>

일 련

번 호

재 료 명

규 격

단 위

수 량

비 고

1

북어포

반을 갈라 말린 껍질이 있는 것(40g)

마리

1

 

2

소금

정제염

g

5

 

3

진간장

 

mL

5

 

4

백설탕

 

g

10

 

5

참기름

 

mL

15

 

6

깨소금

 

g

5

 

7

고춧가루

 고운 것

g

10

 




1. 손을 씻고 재료를 분리 세척 합니다.

항상 모든 요리의 시작은

손을 씻는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서 재료에 손을 

대는 것이죠.


재료도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씻을것도 없습니다.

불리고 절이고 데치고도 없고요.


북어는 절대 씻으면 안됩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2. 북어를 강판에 갑니다.

쉬운 요리지만 여기서 중요한

팁이 들어갑니다.


강판은 죽은소(Die 소)

에서 구매한 2000원짜리 강판인데

이 강판이 좋습니다.

철로 된 강판은 자칫하면

손을 다칠수도 있고

죽은소에서 구매한 강판은

나름 퀄리티가 좋기 때문입니다.


자기에 맞는 강판을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단, 집에서 오래 썼던 강판은

날이 무뎌져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가급적 시험 보기전 좋은 강판을

구매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갈기 전에 딱딱한 부분이나 

남아있는 가시같은것은 미리

제거해줍니다.




강판으로 가는 작업을 

빠르게 해야 20분안에 끝낼 수가

있습니다.


강판으로 가는 작업이 

거의 10분 이상을 잡아먹습니다.


갈면서도 딱딱한 부분이나

가시, 불순물들이 

나오게 되는데

손으로 일일이

제거해줍니다.


감독관이 평가할 때

재료가 얼마나 곱게 갈아졌나?

불순물들이 얼마나

많이 있나?

또 양은 얼마나 많이 나왔나?

이런것들을 보기 때문입니다.





2. 공통양념을 합니다.


갈아진 북어를 대접이나 

접시 위에 놓고


설탕 1TS

참기름 1TS

깨소금


을 잘 섞습니다.


섞은 후 미리 3등분을 해 둡니다.

특히 간장양념을 할 보푸라기는

좀 더 양을 많게 합니다.

간장에 의해 약간 뭉치기

때문입니다.





3. 3종류의 북어 보푸라기를 만듭니다.


소금양념

간장양념

고춧가루양념


세가지를 만드는데 정해진 

양념의 양이 정해진것이 아니고

조금씩 첨가를 하면서 

색깔을 보면서 버무려야합니다.


특히 고춧가루는 체에 받쳐 나온

고운 고춧가루를 만든 후 

사용하셔야 색이 잘 나옵니다.


북어 보푸라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맛이 아닌 색깔과 모양입니다.



먼저 소금을 뿌린 보푸라기는 가장 쉽습니다.

그냥 버무려주시고 계량스푼으로

둥글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간장보푸라기

간장을 골고루 뿌려준후

뭉친 부분이 있으면 손가락으로

비벼주면서 풀어줍니다.

절대로 뭉치면 안되고

색깔이 고르게 나와야

합니다.

소금보다 더 진하게 구별이

확실히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보푸라기도 

마찬가지로 색깔이

고르게 나오도록 비벼주면서

둥글게 말아줍니다.







4. 밑부분도 수저로 둥글게

잡아주면서 모양을 전반적으로

구에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20분이지만 이것저것 하면

금방 지나갑니다. 


강판으로 가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모양잡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시는게 좋습니다.


모양이 예쁘게 안잡히면 

확실히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긴장감에 손을 떨면서

보푸라기의 모양이

잘 안잡힐 수 있으므로

최대한 연습을 많이 해서 가는것이

좋겠습니다.


쉬운요리는 나만 쉬운게 아니다


라는것을 명심하면서

그 와중에서 더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합시다.




이상으로 북어 보푸라기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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