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호수처럼



내가 살던 동네의 건물이나

골목길을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알수 없는 벅차오르는 기분에

어릴적 친구들과 놀던

그 추억들을 회상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겠죠.



비록 나무나 산, 강물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지라도,


세련되고 아름다운 단독주택이나

고급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어릴 적 뛰어놀던 건물과 집들이 정리가

되지 않은 채 다닥다닥 붙어있고 

약간 어지럽던 그 골목길이 오늘 따라 

더욱 그립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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