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의 훼손된
시신이 발견되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피의자는 현역 군 장교로,
피해 여성과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동료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에 북한강 상류에서
30대 초반 여성의 토막 시신이 발견되어서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용의자는 현재 군 장교로
살해된 여성과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군 장교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발표에서 피의자는
중령(진) 군 장교 A씨(30대후반)이며
피해자는 임기 군무원이던
B씨(30대초반) 이었습니다
살해 사건은 저번 9월중
경기도 과천의 부대 주차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여군무원 A시는 차량에서 B씨와 언쟁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목을 졸라 살해를 했습니다.
<체포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용의자 A씨>
그리고 A씨는 시신을 공사장에서
토막내어 익일 26일에 화천에 있는
북한강 상류에 시신을 버렸습니다.
시신이 물에 떠오르지 않도록
봉지에 돌을 넣고 테이프로 묶어
강에 던졌다고 합니다.
A씨는 사건후에도 정상정으로
태연히 근무를 하며 전근신고도
하며 한편 B씨는 10월 말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며 가까운 사이였으나
어떤 관계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최근들어 다툼이 많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지문분석을 통해
시신이 여군무원 B씨인 것을 확인했고
A씨를 살해 용의자로 조사를 했습니다.
다음날 3일에 서울 강남 일원역에서 배회하던
A씨를 체포하였습니다.
체포할 때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순순히 시인했습니다.
A씨는 우발적으로 화가나서
한 범행이라고 했으나 경찰은 A씨의 핸드폰을
압수해서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 범행이유 등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서 A씨가
범행도구들을 버렸다는 진술을 받아내었으나
정확한 위치가 기억이 안난다며
추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절단된 시신의 80%를 찾았으며
나머지부분이 유실되었을 것을 생각하고
수색 작업을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A씨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려고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인으로서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을 해야하는 신분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잔인한 범죄를 저질러 현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군 조직 내의 개편과 갈등 해결방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이기 때문에 피의자의
동기와 계획등등을
철저히 조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A씨의 얼굴, 이름 등 신상 공개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A씨는 군 장교로서 본래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야 할 위치에 있으나,
개인적 갈등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군 조직 내 심리 상담 시스템의 필요성을 보여주며,
조직 내 갈등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Posted by 호수사람